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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행복한 배구했어요 페퍼저축은행의 첫 항해는 아름다웠다

토쟁이티비 0 484 2022.03.29 14:10

"아쉽기도 하지만, 행복한 배구 많이 했다고 생각해요." 여자부 막내팀 페퍼저축은행의 첫 항해, 

비록 3승이라는 아쉬운 성적 속에 막을 내렸지만 그들이 보여준 투혼과 노력은 박수받기 충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막내 구단이다. 

2012 런던올림픽 4강 신화를 쓴 김형실 감독이 창단 감독으로 선임됐고, 

신인 선수 및 특별 지명을 통해 넘어온 선수들, 그리고 외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까지 총 16명의 선수들이 페퍼저축은행 창단 멤버로 함께 했다.


아무래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다 보니 페퍼저축은행의 순항을 예상한 이는 드물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경기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1세트를 따내며 개막전 상대 KGC인삼공사를 흔들었다. 

선두 현대건설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풀세트 접전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페퍼저축은행 첫 승은 많은 이들의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IBK기업은행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그토록 원하던 창단 첫 승을 챙긴 것이다.

당시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기뻐했다. 


이후 2, 3라운드는 전패를 기록했고 4라운드와 5라운드에도 각 1승 밖에

 챙기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시즌을 보냈으나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공 하나의 소중함을 알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았다.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코트 위에 있는 게 얼마나 소중한 지 알기에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


페퍼저축은행에 오기 전까지 이전 프로 팀에서 주전으로 시즌을 소화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 주전 라인업을 책임진 이한비, 하혜진, 최가은, 

이현은 이전 소속팀에서 후보 선수였고, 박경현과 문슬기는 실업에서 넘어왔다. 

평균 연령이 20대 초반으로 7개 팀 중에서 가장 어렸다. 

경험이 없기에 흔들리기도 많이 흔들리고, 넘어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 신인 선수들로 꾸려진 팀이기에 김형실 감독은 많은 걸 바라지 않았다. 

그저 팬들이 바라는 행복한 배구, 신나는 배구, 지더라도 기죽지 않는 배구를 하길 

바랐는데 선수들은 그걸 해냈다. 첫 시즌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형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많이 발전했다. 패해도 기가 죽지 않는다. 분위기하나 만큼은 1등일 것이다.

 늘 우리 선수들과 기 안 죽고 미치고 신나는 배구를 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구단도 선수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버스도 최고급이었으며, 

선수들이 부족함 없이 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줬다. 

국내 선수들이 힘을 내지 못할 때는 엘리자벳이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코트 위에 상큼함을 더했다. 

엘리자벳은 외인 답지 않은 명랑함으로 국내 선수들과 '하나'가 되었다. 화끈한 공격력도 돋보였다.


5라운드 기준,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시즌 성적은 3승 27패. 당연히 최하위다. 첫 시즌은 끝났다.

 김형실 감독은 아쉽고, 의미 있는 창단 첫 시즌을 뒤로하고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김형실 감독은 지난 3월 <더스파이크>에 "외인 트라이아웃도 대비를 해야 하고 국내·외 전지훈련, 

KOVO컵 준비, 신인 드래프트 등을 다 알아보고 있다. 이제는 조금씩 프로팀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 

현대 스포츠는 투자에 비례한다. 내용 있는 배구를 만들어야 하고, 

또 거포나 에이스가 없는 배구를 하면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선수들 기량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선수들 시선도 벌써 다음 시즌으로 향한다. 최근 본지와 이야기를 나눈 페퍼저축은행 창단 주장 이한비는

 "이번 시즌을 통해 행복한 배구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비시즌에는 선수들과 손발을 더 맞추고, 서로 안 맞았던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모든 선수들이 신생팀에서 고생을 했다. 그래도 신생팀 주장으로 많은 

역할을 해야 했던 이한비의 어깨에는 다른 선수들이 가지지 않았던 책임감과 부담감, 

그리고 코트 위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기에 그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다. 김형실 감독도 이한비의 투혼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한비는 "처음 팀을 옮기고 맞이한 시즌이어서 그런지 모든 게 새로웠다. 

아쉬움 속에 한 시즌을 마친 것 같다"라고 오히려 아쉬움을 표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첫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줘야 한다. 

2021-2022시즌에는 성적이 안 나와도 '신생팀'이라는 변명을 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행복한 배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팀들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배구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한비는 "기복이 줄여야 한다.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중요한 순간에 범실이 안 나올 수 있도록 연습과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 우리 선수들과 손발을 더 맞춰야 한다. 

범실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3S(Strong, Speed, Smart)를 앞세웠던 페퍼저축은행의 첫 항해는 끝났다. 

이제 두 번째 항해를 위해 다시 준비한다. 

이한비는 "팬분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비록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언제나 페퍼저축은행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팬들과 함께 하는 팬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 

날짜는 4월 9일, 장소는 페퍼저축은행 홈 경기장 페퍼스타디움이 유력하다. 

또한 FA 시장에도 참전 중인 페퍼저축은행은 세터 포지션 선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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