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아스널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8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팀을 떠나는 시즌 말, 새 중앙 공격수 영입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팀을 떠나면서 라카제트 원톱 체제로 경기를 치른다. 

라카제트는 모든 대회 4골 7도움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으나,

100% 만족할 수 없는 결과다. 더군다나 다가오는 6월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스널은 마르티네스 에이전트와 접촉해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잠재적 경쟁자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마르티네스는 24세로 젊은 공격수다. 로멜루 루카쿠가 떠난 인터 

밀란의 공격을 이끈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4골 2도움으로 개인 성적도 좋다.

마르티네스의 에이전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라우타로는 자신의 미래보다는 인터 밀란만 생각한다.

 팀을 돕고 싶어하고 팬들이 행복하길 원한다. 인터 밀란은 최근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단지 과정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걸림돌은 계약 기간이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과 최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기간이 많이 남은 터라 자연히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인터 밀란이 이적료 5,800만 파운드(약 926억 원) 이상을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 밀란은 마르티네스를 떠나보낼 경우 이번 여름 자유계약(FA) 대상자가

 되는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해 대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