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이 옛 제자와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실패한 

AS 로마는 계속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작년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데려오려고 했던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호이비에르 영입을 한 번 더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는 계속해서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하는 중이다. 특히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와 강하게 연결됐다. 

선수 본인도 로마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지난해 여름 자카 영입이 확실시되는 듯했으나,

 선수가 잔류를 선택하고 결국 아스널과 재계약까지 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기용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눈을 돌렸다. 

매체는 "호이비에르는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무리뉴 감독은 종종 호이비에르의 활약을 칭찬했다"라고 했다.

금세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2020-21시즌부터 토트넘 선수로 뛰기 시작한 호이비에르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리뉴 감독이 호이비에르를 리그 전 경기에 풀타임으로 기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체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호이비에르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스타일이다. 

활동량만 높은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에

 압박과 가로채기를 시도하는 판단 능력도 보유하고 있고, 

패스 능력도 준수하다. 특히 중원에서 소유권을 되찾아오는 데에 능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핵심 선수다. 해리 윙크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트넘의 새로운 재능으로 평가받는 올리버 스킵, 신입생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중원 라인을 구축한다. 스킵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호이비에르는 벤탄쿠르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핵심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매체는 이적료가 어느

 정도 맞춰진다면 토트넘이 호이비에르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미러'는 "토트넘은 로마가 그들이 요구하는 

가격을 맞춘다면 호이비에르를 보낼 의사가 있어 보인다. 

이적료는 4천만 유로(약 535억) 정도로 예상되며,

조건에 따른 추가 이적료가 지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