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강백호 잡은 그 투수 두산 마운드의 히든카드 최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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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40 2022.03.29 11:55

올해 불펜서 활약할 가능성... 김태형 감독 신뢰 받고 있는 최승용


2021년 11월 17일 한국시리즈 3차전,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루서 

구원 등판해 상대팀의 주축 타자 강백호(kt 위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날 단 한 타자만 승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의 패배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올해로 데뷔 2년차를 맞이하는 두산 베어스의 좌완투수 최승용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한 시즌 동안 두산의 경기를 챙겨보지 않은 팬이라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이름이었다. 

전반기 내내 1군에서 보이지 않았던 투수가 어느 순간 등장하더니 

머지않아 홍건희, 김강률 등 쟁쟁한 선배들과 불펜을 책임지고 있었다.


모든 게 꿈만 같았던 최승용의 첫 시즌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최승용은 특이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불과 중학교 2학년까지만 해도 취미로 야구를 했던 그는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갔고, 소래고등학교에 진학해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5월 4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8월 말까지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에 등판해 

25⅓이닝 1패 ERA 5.68을 기록하고 있었던 최승용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은 9월 초였다. 

한창 팀이 순위 경쟁을 펼치던 중에 이영하 등 마운드 

쪽에서 부진하는 선수가 발생하자 김태형 감독은 최승용을 1군으로 콜업했다.


그리고 9월 2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서 데뷔 첫 1군 등판 기회를 가졌다. 

선발 투수로 나선 최원준이 3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쳐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했고,

 코칭스태프는 최승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피홈런 1개를 포함해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지만, 씩씩하게 공을 던진 것만으로도 눈도장을 받기에 충분했다.


그날 이후에도 줄곧 1군 선수단과 동행한 최승용의 

1군 최종 성적은 15경기 18⅓이닝 2홀드 ERA 3.93이었다. 

뿐만 아니라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도 그의 이름이 제외되지 않았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소중한 경험을 한 것만으로도 최승용에게 큰 자산이 됐다.


특히 이현승 이후 마땅한 좌완 투수를 찾기 

어려웠던 두산 불펜은 최승용의 등장으로 숨통이 트였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하더라도 최승용이 원포인트로 

나와서 좌타자 한두 명 정도를 잡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국보급 투수'도 인정한 투수... 올핸 완전히 자리잡을까


이번 스프링캠프서도 최승용은 2군이 아닌 1군 선수들과 함께 시즌을 준비했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선동열 전 감독이 직접 2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울산 문수야구장에 방문해 투수들을 살펴봤고, 최승용의 투구도 감상했다.


당시 선 감독은 최승용의 투구를 본 이후 "내가 덧붙일 말이 없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사람도 아닌, '한국 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선 감독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투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시범경기 개막 이후에도 최승용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첫 경기였던 15일 kt전(3피안타 1피홈런 4실점 3자책)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17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도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마지막 타자였던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것 이외에는 아쉬운 장면이 없었다.


장기적으로는 김태형 감독이 선발 투수로

 최승용을 기용할 계획도 있으나 우선 올 시즌은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럽게 지난해보다 1군에서 머무르는 시간도 많아질 전망이다. 

두산 마운드의 '히든카드'로 주목 받는 최승용이

 더 많은 야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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