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넣은 손흥민의 2골이 토트넘홋스퍼
3월 이달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현재 투표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이달의 골 후보 6개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2골과 해리 케인의 2골,
알피 데바인(U23)과 조지 애봇(U18)이 유스팀에서 기록한 골이 1개씩 후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당시 만들어낸 2골 모두 토트넘 이달의 골 후보다.
전반 24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긴 패스를 보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손흥민은 앞을 막아선 퀴르트
주마를 피해 왼발 슛을 때렸다. 슈팅이 골키퍼를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에도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을 작성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길게 찬 골킥을 케인이 머리로 떨어뜨렸다.
수비 뒷공간으로 달려들어 공을 따낸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에서 침착하게 슈팅해 마무리했다.
케인은 지난 8일 에버턴전 당시 후반 10분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팀 다섯 번째 골을 차 넣었다.
지난 17일에는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만나 후반 12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EPL 원정 경기 95호골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역대 1위에 등극했다.
언급한 2골이 토트넘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데바인은 '북런던더비' 상대 아스널 U23을 상대로 결승골을,
애봇은 버밍엄시티 U18전에서 선제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총 6개의 골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아카데미 선수들의 골 장면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유스팀 선수들의 골까지 합쳐 총 6개의 후보가 이달의 골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1군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케인의 골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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