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부주장 김영권이 아랍에미리트(UAE)전을 앞두고 지난 두 번의 월드컵과 다른 점을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9일 밤 8시 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0차 UAE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주장 김영권은 "이란전을 홈에서 치르고 UAE전

 킥오프까지 기간이 길지 않아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남은 UAE전 

경기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준비를 잘 하고 있다"라고 현지에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말했다.

상대에 대한 준비로는 "UAE 이야기를 하면, 선수 개개인도 중요하지만, 팀 스타일을 분석했다. 

우리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나,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팀이다. 부담감을 조금 덜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하니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 

해나가야 할 것들을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기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영권은 2014년 브라질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가게 된다. 

이전까지 다른 점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팀에 있어서 체계적으로 잘 돼있다. 벤투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가 모든 것을 짰다. 준비 과정에서 분명 잘 돼있다. 그런 부분이 

우리에게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크게 다르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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