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선두를

 다투는 이란이 레바논전도 주축 공격수의 공백 속에 치른다.

이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이란 마슈하드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4일 열린 이란과의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7승2무(승점 23점)의

 성적과 함께 이란(승점 22점)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란은 한국전에서 주축 공격수 타레미와 자한바크쉬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결장했다. 

포르투(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타레미는 한국전에 이어 레바논전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28일(현지시간) '타레미가 수시간 내에 포르투로 복귀한다. 

타레미는 이란 의료진의 결정에 따라 레바논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타레미는 이란으로 떠났지만 포르투갈로 복귀하는 항공편을 구하고 있다. 

이란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타레미가 레바논전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타레미는 지난 2019-20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서 골감각을 과시했다. 

타레미는 지난 1월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치른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잇달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이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란은 한국전에 이어 레바논전에서도 주축 공격수의 공백 속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이란과는 달리 맞대결을 치르는 레바논은 1승3무5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최종예선 A조 5위에 머물고 있다. 레바논은 이란에 승리를 거둘 경우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 3위 등극이 가능하다.

최종예선 A조 선두에 올라있는 한국은 28일 UAE를 상대로 최종예선 최종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UAE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다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종예선 조 1위 통과를 확정한다. 

또한 한국과 UAE전에 앞서 열리는 경기에서 이란이 레바논에 패할 경우 

한국은 최종예선 조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UAE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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