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과 수원시청이 한국여자실업배구 여자부 최강팀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고부건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청은 28일 강원도 홍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풀리그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수원시청을 세트스코어 3-2(23-25 23-25 26-24 28-26 15-9)로 눌렀다.

대구시청은 대구시청에 먼저 먼저 

1, 2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내리 3, 4, 5세트를 가져와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대구시청은 예선 3전 전승을 기록, 1위로 결승에 올랐다.

 2승 1패가 된 수원시청은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V리그에서 활약한 백목화가 복귀한 대구시청은 최주희와

 장영은, 이미애 등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첫 번째 경기에서는 포항시체육회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긴데 

이어 26일 양산시청과 두 번째 경기에서도 3-1 승리를 거둔바 있다.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첫 경기 상대인 양산시청을 3-1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포항시체육회를 3-0으로 물리쳤다. 비록 이날 대구시청에 

패하긴 했지만 2위로 결승에 오르면서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KBSN SPORTS를 통해

 30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된다. 

남자부는 강준형 아나운서, 여자부는 이호근 아나운서가 

이세호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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