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가슴이 철렁했다 헤드샷 나성범 단순타박상 사령탑은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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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가슴이 철렁했다 헤드샷 나성범 단순타박상 사령탑은 안도의 한숨

토쟁이티비 0 432 2022.03.28 21:24

"가슴이 철렁했다".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나성범(33)이 헤드샷에 대형사고를 당할 뻔 했다. 

28일 SSG 랜더스와의 광주 시범경기에서 1회말 1사2루

 타석에서 상대투수 오원석의 144km짜리 직구에 얼굴을 맞았다. 


오른쪽 어깨를 스치고 광대뼈 쪽으로 맞았다. 다행히 안면보호구가 장착된 검투사 헬멧 부분을 

맞아 불상사는 피했다. 그러나 멍이 들고 통증이 생겨 인근 지정병원에서 

CT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 소견을 받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은 KIA가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김종국 감독은 나성범이 헤드샷을 맞는 순간 아찔했던 마음을 전했다. 

"몸에 맞는 볼이 나온 순간 철렁했는데 큰 부상을 피해 다행이다. 

보호대가 큰 도움이 됐던 거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오늘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점수도 1점 차였고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후반에 나온 이준영, 장현식, 정해영 투수가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제와 오늘 경기는 정규시즌의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내일이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데 전반적으로 점검해보면서 마무리할 생각이다. 

내일까지 잘 준비해서 팬들과 함께 즐겁게 개막전을 맞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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