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호 뒤에는 쎈 타자가 들어가야 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클린업트리오를 강백호~박병호~헨리 라모스로 꾸리려고 했다.
시범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 조합을 집중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
28~29일 키움과의 최종 2연전이 그래서 중요했다.
그런데 이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중차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강백호가 발가락 중족골 골절로
1개월 가량 이탈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과 KT 관계자에 따르면, 강백호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발목이 좋지 않았고, 토요일에 발가락 부상을 인지했다.
구단 지정병원 검진 결과 우측 새끼발가락 중족골 골절.
KT로선 대체 불가능한 카드 한 장을 잃은 채 내달 2일 페넌트레이스를 맞이한다.
강백호는 28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는다.
이때 좀 더 자세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어쨌든 1개월 내외의 장기결장은 불가피하다.
4월은 중요한 시기다. 초반 순위다툼의 우열이 성적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초반에 중, 하위권으로 처지는 팀이 후반에 치고 올라와 포스트시즌까지 간 사례가 그렇게 많지 않다.
거의 예외 없이 4월에 1~2위로 올라선 팀들이 시즌 막판까지 1위 다툼을 했다.
이 감독이 퍼뜩 떠올린 건 2019년 여름과 박병호다. 강백호는 3년 전 여름 부산
사직구장에서 수비를 하다 사직구장 펜스 구조물에 손바닥을 다쳐 1개월 넘게
결장한 사례가 있었다. 이 감독은 "당시에는 (조)용호가 잘 해줬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2019년과는 다르다"라고 했다. 여기서 떠올린 키워드는 박병호다.
이 감독은 "병호 뒤에는 쎈 타자가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투수들이 병호와 승부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박병호의 부활도 돕고 싶지만, KT 타선의 현실을 생각해도 박병호가 예년의 기량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냉정히 볼 때 강백호를 제외하면 확실한 강타자가 부족하다.
그런데 강백호가 빠져나갔으니 시범경기서 순항 중인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의 타순이 고민거리가 됐다.
"라모스 3번도 생각해봤는데"라고 했지만, "한 타순씩 올려봤다. (장)성우를 올려봤다"라고 했다.
강백호가 빠져나갔으니 잘 하고 있는 라모스를 3번 타순에 세우는 게 맞는 듯하지만,
그럴 경우 4번 박병호 뒤에 들어갈 5번 타자가 마땅치 않은 걸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장성우로 가보기로 하고 박병호~라모스~장성우 조합으로 마지막 2연전에 돌입했다.
장성우도 타격이 괜찮은 포수다. 다만, 어떤 식으로든 개막 후 1개월간 강백호 공백은 느낄 전망이다.
이 감독은 "이제 1~2번 역할이 중요하다. 2번에서 (황)재균이가 잘 살아나가 줘야 한다"라고 했다.
클린업트리오의 전체적인 힘이 떨어진 건 분명하니 1~2번이 생산력을 올려야 한다는 의미다.
KT가 중대한 변수를 안고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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