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이 

리그에서 가장 결정력이 높은 공격수로 드러났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려 디오고 조타(리버풀)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치명적인 피니셔다. 

손흥민은 조타와 함께 페널티킥 득점이 없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손흥민보다 홈 경기에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홈경기 득점의 38%에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은 경기 후반부에 점점 강해진다. 60분 이후 8골을 터트렸다'며 '경기 

후반부에 상대 공간이 열리면 콘테가 이끄는 토트넘의 역습 스타일과 맞아 떨어진다. 

그 순간 손흥민의 존재는 파괴적이다. 미드필더진으로 처져 함께 움직이는 케인의 활약도 

손흥민을 강하게 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39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합작했고 케인은 올 시즌 손흥민에게 4번의 어시스트를 제공했다'며 손흥민의 속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을 다양한 수치와 함께 극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61차례 슈팅을 때려 13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가 공개한 컨버젼레이트에서 손흥민은 27.1%를 기록해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선수 중 수치가 가장 높았다. 손흥민과 함께 13골을 터트린 디오고 조타는 25.0%를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살라는 23.0%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19.4%에 머물렀고 케인은 

16.7%를 기록했다. 컨버젼레이트는 득점 기회에서의 슈팅 숫자와 

득점 숫자를 따져 공격수들의 결정력을 나타내는 수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후반부에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도 드러났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0분 이후 8골을 터트려 살라(8골)와 함께 경기 종반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킨 선수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시티의 마레즈와 스털링은 나란히 

6골을 기록해 손흥민과 살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 

후반부에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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