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를 누비는 선수들의 목표는 단 한 가지.
꿈의 무대 PGA 투어 진출이다. 2022시즌 콘페리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4)도 마찬가지다.
그는 7번째 출전 대회에서 PGA 투어 입성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김성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의 더 컨트리클럽
앳 골든너겟(파71)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레이크 찰스 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266타를 적어내 동타를
이룬 트레버 워빌로(미국)와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전반에 1타를 잃고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
그러나 14번홀 이글로 분위기를 바꾼 김성현은 다시 치고 올라왔다.
그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잡았지만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2차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성현은 3차 연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결과는 아쉬웠다.
파에 그친 김성현은 버디를 잡아낸 워빌로에게 우승을 내줬다.
준우승을 차지하고 휴스턴으로 이동하는 길에 매일경제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그의 목소리에는
아쉬움보다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김성현은 "3차 연장 끝에 우승을 내준 만큼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콘페리투어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벌써 두
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늘로 명확한 다음 목표가 생겼다. 다음엔 꼭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8개 대회 출전권을 받은 김성현은 시즌 초반 성적을 내지 못하면 하반기
대부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불안한 신분으로 콘페리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7개 대회 만에
김성현의 위상은 달라졌다. 그는 두 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톱3에 3번 이름을 올리며 PGA 투어 출전권 획득의
기준이 되는 더25 랭킹 4위로 올라섰다. 콘페리투어에서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정규투어 더25 랭킹 25위 안에 들면 된다. 두 번째는 정규 투어 상금랭킹 26위부터 75위,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26위부터 200위 선수들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파이널 시리즈 상위 25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김성현이 쌓은 더25 포인트는 725점으로 2019시즌 25위에 자리했던 팀 윌킬슨(뉴질랜드·774점)과
49점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매 대회 10위가 받는 점수가 75점인 만큼 김성현이 남은 시즌
톱10 이상의 성적을 한 번이라도 기록하면 PGA 투어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김성현은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모든 걸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성현은 "방심하면 무너지는 게 골프인 만큼 앞으로 출전하는 모든 대회 역시 한 타,
한 타 집중해 치려고 한다"며 "올 시즌을 마치고 축하 파티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콘페리투어 우승 이력을 쌓고 PGA 투어에 갈 수 있도록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달 1일 개막하는 클럽 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29일 새벽 조지아주 사바나로
이동하는 김성현은 지난해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따낸 기억을 살려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한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마음이 편하다"며 "이젠 콘페리투어에서도 내 골프가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다.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을 펼쳐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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