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일찍이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를 받게 될 스트라이커는 누가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여전히 다른 공격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전까지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방출뿐만 아니라 영입도 마찬가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그들은 곧바로 그라운드에서 임팩트를 남겼다. 이제 세컨드 스트라이커 보강이 

우선되어야 함이 더욱 분명해졌다. '풋볼 런던'은 다가오는 여름 토트넘이 

영입할 수 있는 4명의 스트라이커를 살펴본다"라며 후보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다. 디발라는 올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유벤투스와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 특히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시절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져 영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음은 마우로 이카르디(PSG)다. 인터밀란 시절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스트라이커라 평가받았던 이카르디는 현재 프랑스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합류함에 따라 주전 자리 역시 완전히 잃었다. '풋볼 런던'은 최근 

급속도로 폼이 저하된 이카르디가 토트넘으로 깜짝 이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세 번째는 멤피스 데파이(바르사)다. 지난해 여름 캄프 누에 입성한 데파이는 메시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며 활약했다. 스페인 라리가 데뷔 시즌이지만 벌써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다마 트라오레, 피에르-에밀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가 새로

 합류하면서 한 시즌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지막은 앙토니 마르시알(세비야)다.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으로 임대를 떠나 있는 

마르시알은 맨유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해 봤다는 점도 구미가 당길 수 있는 옵션이다. 

이처럼 토트넘은 다양한 공격수를 동시에 주시하면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