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행복했어요.”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세터 김하경(26)은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선수다.
만년 백업 세터였던 김하경은 시즌 초
조송화(29)의 공백으로 갑작스레 주전으로 투입됐다.
처음에는 부담이 앞섰다. 시즌을 풀타임으로 뛰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경기력은 당연히 불안했다.
‘컴퓨터 세터’ 출신 김호철(67) 감독의 등장은 김하경을 다시 태어나게 했다.
김하경은 작전타임 때마다 ‘불호령’의 집중 타깃이 됐다. 김 감독은 매번 거친 표현으로
김하경을 다그쳤다. 김하경은 27일 전화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경기를 운영하는 법 등 세터의
모든 면을 강조한다”며 “감독님의 질책에도 기가 죽거나 무섭지는 않다.
오히려 정신이 바짝 들 때가 있어서 좋다”고 웃었다.
김 감독의 ‘특별과외’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냈다. 발동작부터 근육 사용법까지 처음으로 돌아갔다.
안정적인 토스로 경기력이 살아난 기업은행은 후반기에 강팀으로 변신했다. 팬들은 김하경의 성장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하경은 “토스 속도가 빨라진 게 제일 발전한 부분인
것 같다”며 “상대팀 블로커가 따라붙기 전에 공격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프로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던 김하경은 배구 포기를 고민했다.
방황 끝에 2017년 실업팀에 입단했다.
실업 무대는 전화위복이 됐다.
김하경은 “대구시청에서 주전으로 뛰다 보니 배구에 다시 재미를
느꼈다”며 “다시 프로에 가면 뭐라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했다”고 회상했다.
김하경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김 감독은 최근 김하경에게 “비시즌에 제대로 해
보자”라며 본격적인 ‘지옥 훈련’을 예고했다. 기술적 부분을 보완한 김하경은 이제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다음 시즌엔 ‘운영을 잘하는 세터’가 되는 게 목표다.
기술과 달리 자신이 직접 깨달아야 하는 부분인 탓에 어려움도 각오하고 있다.
김하경은 “감독님과의 훈련이 얼마나 힘들지
걱정도 되지만 기대가 더 크다”며 “컴퓨터
세터의 가르침대로 따라가면서 안 되는 게
있으면 스스로 보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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