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푸홀스가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복귀했다.

엠엘비닷컴은 28일(한국시각) 푸홀스가 세인트루이스와

 1년 250만달러(약 30억원)의 조건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푸홀스로서는 친정팀으로의 복귀다. 푸홀스는 지난 200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 첫 시즌 

타율 0.329 37홈런 130타점으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1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며 통산 1705경기 타율 0.328, 445홈런 1329타점을 기록하며 역대급 커리어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 기간 세 차례(2005·2008·2009년)나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하기도 했다.

 2006년과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푸홀스는 2012시즌을 앞두고 LA에인절스와 10년 2억5400만달러(약 3113억원)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푸홀스는 지난 시즌 중반 방출돼 LA다저스에서 잠시 뛰었다.

선수 생활 하는 동안 679홈런을 때린 푸홀스는 홈런 21개만 

더 기록하며 700홈런 고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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