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올 시즌 최고의 듀오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베스트

듀오를 소개하며 베츠와 프리먼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이미 3명의 MVP 

출신 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올려 놓고 시즌을 개막할 예정이었는데 프리먼이 새롭게 가세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베츠는 이미 MVP와 월드시리즈 반지를 손에 쥐고 2020년 다저스에 합류했다. 

이적 첫해 모든 예상을 깨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프리먼에 이어 내셔널리그

 MVP 투표 2위를 차지했고 다저스의 30년간 이루지 못한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베츠와 프리먼이 포함된 다저스 타선은 야구 역사상 가장 위험한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A 에인절스의 노아 신더가드와 오타니 쇼헤이가 뒤를 이었다. 

'MLB.com'은 "오타니는 26개의 홈런을 터뜨리고 156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엄청난 

투타 겸업 선수로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면서 "여기에 2015년 데뷔 후 최소 

5000개의 공을 던져 선발 투수 가운데 평균 속구 속도가 가장 빠른 신더가드가 가세한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를 두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 시거와 마커스 세미언,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레버 스토리와

 잰더 보가츠,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와 넬슨 크루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세 베리오스와 케빈 가우스만 듀오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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