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없어 심란한데, 158km 투수 때문에 더 골치 아파진 두산.
개막전은 중요하다. 프로야구 한 시즌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다.
그래서 각 팀들은 개막전에 가장 강력한 선발 투수를 투입한다.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시점, 선발 싸움에서 이기는 팀이 개막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감독들은 어떤 투수를 올리느냐 고민을 해야 하는데,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손쉽게(?) 개막전 선발을 정했다.
팀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개막전에 나가지 못한다. 때문에 김 감독은 일찌감치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을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김 감독은 미란다의 부재로 걱정이 크다. 시범경기 타선의 극심한 부진에 최하위로 처졌는데,
그것보다 미란다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타격은 어떻게든 올라온다.
그런데 에이스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고 했다.
미란다는 지난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 기록에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MVP에 골든글러브도 그의 몫이었다. 리그 최고 선발투수였고, 올해도 기대가 컸다.
하지만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후 자취를 감췄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삼성전 직구 최고구속이 142km에 그쳤다. 김 감독은 "본인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해서 캐치볼은 한다.
그런데 본인의 느낌과 실제 경기에서 던지는 건 틀리다. 일단 로테이션 두 텀 정도 쉬어야 할 듯 하다.
언제 등판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등판해서 어떤 공을 던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스탁의 투구가 중요했다. 27일 SSG 랜더스전은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실전이었다.
하지만 불안감만 키웠다. 공은 정말 빨랐다. 이날 최고구속 158km를 찍었다.
문제는 빠르기만 했다는 것. SSG 타자들이 욕심 내지 않고, 툭툭 밀어쳐 안타를 만들었다.
투구수가 늘어나 공에 힘이 빠지니, 타자들이 아예 받쳐놓고 공을 쳤다. 문제는 변화구였다.
커브, 슬라이드, 체인지업 모두 각이 밋밋하고 제구가 되지 않았다.
그러니 타자들이 직구만 노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3이닝 7안타 4볼넷 6실점.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물론, 한 경기 결과로 비관적 전망만 할 수는 없다.
스탁은 지난해 7월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후 아직 몸상태가 100%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처음 온 KBO리그도 낯설다
. 두산은 스탁이 적응 과정을 거치면 점점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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