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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30 2022.03.28 08:48

2013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올랐던 셸비 밀러가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베테랑 선발투수 밀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 초청됐고,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밀러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9번으로 지명을 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는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고,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로도 뽑히는 등 잠재력을 뽐냈다.


그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3년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밀러는 15승 9패 ERA 3.06의 성적을 거뒀고, 호세 페르난데스(당시 마이애미 말린스), 

야시엘 푸이그(현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신인상 3위에 올랐다. 4위는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4년 10승을 거둔 이후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지 못했고, 내리막을 걸었다.

 밀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그는 빅리그에서 9시즌을 뛰며 통산 163경기(선발 132경기)

 771이닝 38승 57패 ERA 4.19 630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지만, 13경기 1패 ERA 9.2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밀러가 빅리그에서는 부진했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는 ERA 2.96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투수진에서 부상이 생긴다면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양키스는 일단 스프링캠프에서 투구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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