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38세 레전드의 미래 사비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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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38세 레전드의 미래 사비 손에 달렸다

토쟁이티비 0 403 2022.03.28 09:04

다니 알베스(38,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에도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다니 알베스의 클럽 잔류 여부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알베스는 세비야 FC,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을 거치며 36개의 트로피를 수집한 뒤 2019년 모국 브라질의 상파울루 FC로 이적했다.


상파울루에서 말년을 행복하게 보낼 것으로 보였던 알베스였지만, 소속 팀과 문제가 생겼다. 

상파울루가 알베스의 임금이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이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9월 11일

 "알베스가 임금 지연 지급 문제로 상파울루와 결별을 선언했다"라고 알렸다.


이후 한동안 무적(無籍)이었던 알베스는 리오넬 메시가 

떠난 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정 팀 바르셀로나를 돕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알베스는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하지만 38세라는 나이를 무시할 수는 없다. 

번뜩이는 센스와 감각은 여전할지라도 이를 매 경기 보여주기는 어려운 나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알베스와 바르셀로나는 6월까지 계약돼 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지만, 2023년 6월 알베스는 39세가 된다. 

사비 감독은 계약 연장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이후 공식전 9경기를 소화했다. 

매체는 "알베스는 라커룸의 리더이며 팀을 격려하고 팀 내 그룹을 만들어 

앞으로 바르셀로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을 향해 아낌없이 조언하고 있다. 

또한 급여도 거의 받지 않는 수준으로 재정적인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라고 알렸다.


결정된 것은 없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최종 결정은 사비가 한다. 

하지만 이 선수의 미래에 관해 모두가 같은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구단 일부 구성원은 사비가 39세가 되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능력을 잃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젊은 선수의 지속적인 출장을 위해서라도 알베스의 잔류를 반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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