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볼로냐 감독이 사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재발 위험성이 발견되면서 다시 치료 과정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지난 2019년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백혈병 투병 소식이 알려졌다. 

2019년 1월 볼로냐 지휘봉을 잡기 시작한 그는 당해 10월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 무사히 회복했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큰 수술 이후에도 지금까지 쭉 볼로냐를 지휘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다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발 위험성'이 그 이유다. 그는 볼로냐 산토르솔라 병원에 입원, 다시 한 번 병마와 싸움에 나서게 된다.

그는 "최근 검사 결과 재발 위험이 발견됐다.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는 치료 과정을 밟아야 할 것 같다. 

이번에는 도망가는 상대에게 태클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리 예상하고 나보다 

앞서 나가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병과 싸워 이겨낼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볼로냐는 29경기를 치른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2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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