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가짜 9번 안착 하베르츠 독일 대표팀에서도 3경기 연속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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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가짜 9번 안착 하베르츠 독일 대표팀에서도 3경기 연속 골

토쟁이티비 0 458 2022.03.27 22:05

최근 소속팀 첼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보직 변경에 성공한 카이 하베르츠가 독일

 대표팀에서도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이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독일은 한스-디터 플릭 감독 체제에서 8전 전승 행진을 달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독일 대표팀에게 있어 1979-80년 당시 12연승 이후 최다 연승 기록에 해당한다.


독일은 이 경기에서 평소 플릭 감독이 즐겨 사용하는 4-2-3-1 포메이션이 아닌 4-4-2를 들고 나왔다. 

첼시에서 발을 맞추고 있는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가 투톱으로 나섰고, 자말 무시알라와 

율리안 드락슬러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일카이 귄도안과 5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율리안 바이글이 더블 볼란테(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지칭하는 포지션 용어)를 형성했고, 

다비드 라움과 틸로 케러가 좌우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니코 슐로터벡과 요나단 

타가 중앙 수비수 콤비를 맡았고,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다음 주에 있을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 대비해 주장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와 

요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안토니오 뤼디거 같은 몇몇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독일이었다.


포메이션 자체는 4-4-2였으나 독일은 중앙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는 케러가 타-슐로터벡과 함께 

사실상 스리백으로 뛰었다. 대신 라움이 사실상 측면 공격수처럼 올라가면서 양질의

 크로스(17회로 독보적인 최다. 라움 제외한 다른 독일 선수들의 전체

 크로스 숫자는 14회가 전부)를 제공해 주었고, 무시알라는 중앙에서 주로 움직이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다시피 했다. 즉 실질적인 포메이션은 3-2-3-2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독일 선수들의 평균 위치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하단 도판 참조).


경기는 시종일관 독일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서 진행됐다. 이는 기록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독일은 점유율에서 69대31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숫자에선 24대4로 정확하게 6배가 더 많았다. 

심지어 독일은 8회의 코너킥을 얻어내는 동안 상대에게 단 하나의 코너킥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 골키퍼가 무려 7회의 선방을 기록한 덕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음에도 2골에 그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독일 공격의 중심엔 바로 하베르츠와 라움이 있었다.

 라움이 왼쪽 측면 공격을 주도하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신 제공했고, 

하베르츠는 위협적인 침투와 유려한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독일은 4분경, 오른쪽 측면으로 빠진 하베르츠가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아 볼을 

끌고 가면서 컷백(대각선 뒤로 내주는 패스)을 내준 걸 드락슬러가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수비벽에 차단됐다. 이어서 10분경엔 왼쪽 측면으로 빠진 하베르츠가 볼을 

끌고 가다가 컷백으로 내준 걸 무시알라가 이타적으로 패스를 연결했으나 

베르너가 논스톱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무게 중심이 

무너지면서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가고 말았다.


독일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건 25분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먼저 25분경엔 하베르츠의 전진 패스에 이은 귄도안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29분경엔 하베르츠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고, 이를 드락슬러가 각도 

없는 지점에서 과감하게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옆그물을 강타했다.

 31분경엔 무시알라의 가로채기에 이은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볼을 끌다가 쇄도해 

들어오던 귄도안이 그대로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34분경엔 슐로터벡의 전진 패스를 하베르츠가 센스있게 뒤로 흘려주면서 베르너에게 찬스가 

나왔으나 각도를 좁히고 나온 골키퍼에게 저지됐다. 35분경엔 또다시 슐로터벡의 환상적인 

스루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을 가져갔으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결국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독일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라움의 정교한 크로스를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해 들어온 하베르츠가 짤라먹는 형태의 헤딩 슈팅으로 골을 넣은 것.


기세가 오른 독일은 전반전 종료 직전 귄도안의 프리킥을 먼 포스트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베르너가

 방향만 바꾸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추가하면서 전반전을 2-0으로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했다.


독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테어 슈테겐과 귄도안을 빼

고 케빈 트랍 골키퍼와 뮐러를 넣은 데 이어

 후반 19분경엔 라움과 바이글 대신 왼쪽 측면 수비수 

크리스티안 귄터와 수비형 미드필더 안톤 

슈타흐를 교체 출전시켰다. 후반 27분경엔 베르너 대신 르로이 사네가, 

그리고 후반 35분경엔 하베르츠 대신 루카스 은메차가

 투입하면서 다양한 선수들을 시험 가동한 독일이다.


독일은 후반에도 공세적으로 나섰으나 케러의 강력한 슈팅(후반 15분)와 드락슬러의 

위협적인 아웃프런트 슈팅이 모두 골키퍼 손끝 선방에 막혔다. 후반 43분경엔 은메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게 걸려넘어지면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뮐러의 페널티 킥마저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이 있었다.


어느덧 정규 시간이 모두 지난 가운데 독일은

 추가 시간 3분경에 슐로터벡이 수비 진영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끌다가 상대 미드필더 요나탄 코헨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내주었다. 

하지만 트랍 골키퍼가 코헨의 페널티 킥을 선방하면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대로 경기는 독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경기의 영웅은 단연 하베르츠였다. 그는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5회의 슈팅을 시도해 이

 중 3회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찬스메이킹 역시 4회로 최다였다. 드리블을 3회 시도해

 2회를 성공시켰고, 패스 성공률 역시 90%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특히 전반전은 하베르츠를 통해 독일의 공격이 거의 모두 이루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그가 A매치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독일 대표팀의 가장 큰 고민을 

일정 부분 덜어주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동안 독일은 미로슬라브 클로제와 마리오 고메스

 은퇴 이후 골을 넣을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고전해야 했다. 베르너가 A매치 48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으면서 일정 부분 스코어러 역할을 하긴 했으나 그는 중요 순간마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는 실수를 반복했다. 이로 인해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80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고, 유로 2020 본선에서도

 잉글랜드와의 16강전에서 0-2 완패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하지만 하베르츠는 최근 첼시에서 '가짜 9번(정통파 스트라이커가 아닌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는 걸 지칭하는 포지션 용어)'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2월 이래로 첼시에서 10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리며 '가짜 9번'에서도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은 프리미어 리그 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지금같은 득점력을 첼시와 독일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보여준다면 

팀의 해결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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