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4명의 한국인 선수가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개막 엔트리를 전망하며 엔트리에 포함될 예상 선수를 꼽았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을 

주전급으로 분류하고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은 백업 자원으로 전망했다.

먼저 MLB.com은 류현진이 토론토의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3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만,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와 함께 

류현진이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이란 예상이다.

빅리그 2년 차가 된 김하성은 손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빈 자리를

 채울 것으로 점쳐졌다. 수비력을 인정받아 주전 유격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김하성이지만 시범경기 

동안 3할대 타율과 2홈런을 기록한 에이브럼스가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매체는 "에이브럼스가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 김하성 대신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매체는 "얀디 다이스가 플래툰(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하는 방식)으로 1루를 맡을 가능성이 있지만 최지만이 더 자주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효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포지션을 잡지 못했으나 내야에서 주요 백업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팀 유망주인 배지환은 예상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