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를 노리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데파이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이적 제안을 건넸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도 데파이와 연결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올여름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자신의 스쿼드를 보강하고 싶어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수락 여부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은 콘테 감독의 2년 차다. 

올해 1월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스쿼드에 있어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올여름 상당한 보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중에서 한 명의 타깃이 공개됐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데파이다. 앞서 파울로 디발라도 언급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토트넘이 공격진에 추가 영입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데파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FA)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10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나 햄스트링,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그 사이에 페란 토레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아다마 트라오레가 영입됐고, 

우스만 뎀벨레가 스쿼드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데파이는 급작스럽게 입지를 잃었고,

 최근 스페인 라리가 4경기 연속 후반 교체만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데파이가 올여름 매물로 나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하나의 이유로 계약 기간이 존재한다. 

데파이는 2023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다른 연장 옵션이 존재하지 않아 바르셀로나도 매각을 통해 수입을 이뤄낼 수도 있다.

이렇듯 데파이의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토트넘이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쟁자로는 유벤투스, 인터밀란, 나폴리 등 세리에A 클럽, 

토트넘 외 무명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이 있다.

토트넘은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데파이가 리옹에서 

FA로 풀렸을 때 영입 경쟁에 합류한 바 있다.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다시 풀릴 가능성이 나오자 초기 제안까지 보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수준급'의 기준에도 어느 정도 부합한다. 

데파이는 리옹에서만 공식전 178경기 76골 55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부상으로 이탈하기 직전까지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어쩌면 디발라보다 더 현실적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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