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자신의 손으로 경기 끝낸 레오 신영철 감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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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자신의 손으로 경기 끝낸 레오 신영철 감독도

토쟁이티비 0 464 2022.03.27 19:29

"연습 때보다 낫네요. 제 말도 잘 듣고요."


우리카드 소방수,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가 

우리카드 데뷔전이자 V-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레오는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레오는 부상으로 시즌 소화가 힘든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를 대신해

 우리카드 소방수로 합류했다. 지난 24일 입국한 레오는 이틀간

 팀 훈련을 소화한 후 바로 선발 아포짓으로 나섰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서브는 다 괜찮은데 다른 부분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바로 선발로 나간다. 계속 뛰게 해줘야 한다.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지만

 모든 건 선수 마음에 달려 있다.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오는 한국 무대가 낯설지 않다. 2019-2020시즌에 OK저축은행(現 OK금융그룹)에 몸을 담았다. 

당시 레오는 24경기 86세트에 출전해 515점(5위), 공격 성공률 55.47%(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강력한 서브가 주 매력인 레오는 세트당 서브 0.628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경기가 시작됐다. 초반에는 하승우와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볼 줄기가 레오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첫 득점을 올리는 데 꽤 시간이 걸렸다. 

레오의 첫 득점은 6-9에서 나왔다. 레오는 강력한 퀵오픈 득점을 올렸다.


10-11, 16-15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렸지만 신영철 감독이 원하는 공격 성공률은 나오지 않았다. 

1세트 후반 이시몬의 공격을 블로킹하고, 24-19에서 서브에이스를 올렸지만

 1세트 공격 성공률은 30%로 저조했다. 효율도 10%에 불과했다.  


우리카드 선수들과 실전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보니 호흡적인 면에서는 원활하지 못했다.


그래도 2세트는 1세트보다 나았다. 

어느 정도 하승우의 패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공격 템포나 흐름도 찾았다.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는 여전했다. 공격 성공률을 41%까지 끌어올렸다.


3세트부터는 우리가 알던 레오로 돌아왔다. 

펄펄 날았다. 자신이 안 될 때는 옆에서 나경복이 도와주니 

부담감을 덜고 할 수 있었다. 4세트에만 12점을 올렸다.

 V-리그 개인 네 번째 한 세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었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나은 모습을 보였고, 한 경기만에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신영철 감독도 레오가 공격 득점을 올릴 때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격려했다. 

레오는 4세트 24-23에서 공격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는 우리카드의 3-1(25-19, 18-25, 25-17, 25-23) 승리로 끝났다. 레오는 이날 블로킹 1개, 

서브 2개 포함 29점에 공격 성공률 55%를 기록하며 V-리그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연습 때보다 괜찮은 것 같다. 대화가 잘 통한다. 말을 잘 듣는다"라며 "레오에게

 계속 리듬을 이야기했다. 코트에 집어넣으려고 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계속 상체를 세워 때리고, 세터와 호흡에도 문제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신 감독은 "레오 리듬만 체크를 해줬다. 

4월 1일을 준비해야 하기에 경기로 경험을 쌓아야 했다.

 연습으로는 경험을 쌓을 수 없기에 경기로

충분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1세트 부진을 뒤로하고 이후에는 최고의 경기력을 뽐낸 레오.

 V1을 꿈꾸는 우리카드에 우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규리그를 3위(승점 59점 17승 19패)로 마친 우리카드는 이제 포스트시즌 대비에 들어간다.

 오는 30일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에 승점 3점을 획득하면 4월 1일 한국전력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에 승점 2점을 획득하거나 패할 시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4월 3일 의정부에서 KB손해보험과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신영철 감독은 "이제 포스트시즌을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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