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리오넬 메시가 PSG(파리생제르맹)로 

떠난 후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데려왔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적 시장 최대어 엘링 홀란드에 군침을 

흘렀으나 최근 포기했다. 재정난 때문이다.

홀란드는 막대한 연봉을 요구한 상태. 이적료와 홀란드의 연봉,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포함된 거액을 지불할 능력이 바르셀로나에겐 없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재정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홀란드 영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모하메드 살라로 눈을 돌렸다. 

살라는 이번 시즌 20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에 있다.

소속 팀 리버풀에선 대체불가 공격수다. 

하지만 재계약과 관련해 리버풀과 이견이 있다.

살라는 리그 최고 대우 수준의 장기 계약을 원한다. 

그러나 리버풀은 1992년생으로 30대에

 접어든 살라에게 복수의 다년계약을 안기는 걸 꺼려하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자금난으로 홀란드를 놓친 대신 

리버풀의 살라를 누 캄프로 데려오기로 결심했다. 특히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적극적으로 살라 영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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