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치열하다. 첼시를 인수하기 위해 여러 자본들과 기업가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매각의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의 증축 여부가 조건으로 달릴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첼시 인수에 가장 가능성 있는 인물은 4인으로 좁혀진다. 먼저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지분 20%을 소유하고 있는 토드 보엘리가 꾸린 '보엘리 컨소시움'이다.
보엘리는 이번뿐 아니라 지난 2019년에 첼시를 30억 달러(약 3조 6720억 원)에 인수하려 했으나,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거절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보엘리는 와신상담해
시카고 컵스의 회장인 토마스 리케츠와 컨소시움을 꾸려 첼시에 입찰한 것으로 알려진다.
과거 영국항공의 CEO였던 마틴 브로튼도 첼시에게 입찰했다. 브로튼은 같은 영국이라는
공통점과 과거 항공사 인맥을 활용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구단에게 필요한 경제 제재 중 전용기 제재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을 것이라 어필하고 있다.
또한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공동 소유주이자 세리에 A 아탈란타의 지분을 갖고
있는 스티븐 팔리우카도 첼시에 입찰을 넣은 것으로 알려지지만,
그는 첼시 인수를 위해서 아탈란타에 대한 지분을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뉴욕에 본사를 둔 은행인 라인 그룹은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한
2003년부터 꾸준히 구단을 눈여겨 봐왔고,
아브라모비치가 물러난 후 본격적으로 입찰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위 4인 중 첼시 인수에 가장 근접한 쪽은 보엘리 컨소시움이라 평가받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현재 입찰한 4인 중 가장 유력한 인물은 보엘리다. 그는 아브라모비치가 진행해
온 스탬포드 브릿지 증축 계획을 이어받아 즉시 실행에 옮길
것이라 말했으며, 팀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의 증축 비용은 약 22억 파운드(약 3조 5518억 원)로 추산된다.
아브라모비치는 구단주 재임 기간 중 이를 추진하려 했으나 지난달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났고, 첼시 보드진은 이 계획을 넘겨받을 수 있는 인물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보엘리 컨소시움은 최근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보엘리 컨소시움의 중요한 멤버인 리케츠 가문의 조 리케츠가 2019년
이메일에서 이슬람 비하 발언을 한 것이 다시 언론에 공론화된 것이다.
이는 첼시가 세계 구단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큰 이미지 타격일 수밖에 없다.
첼시라는 세계적 구단의 명성에 걸맞은 재정과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 인수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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