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8-74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CC는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19승 31패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가 되며 29승 20패를 기록하게 됐다.

KCC는 라건아가 22점 5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슈터 이근휘는 3점슛 2개 포함 12점 3리바운드,

 이정현이 1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뒤를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이 20점 4리바운드, 전성현이 14점, 

오마리 스펠맨과 박지훈이 각각 10점 9리바운드,

10점 5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패하고 말았다.  

양 팀 모두 승패가 크게 상관이 없는 경기였다.

9위 KCC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이근휘와 곽동기, 이진욱,

 김지완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3위 KGC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주전들의 컨디션 조절 및 백업가드 박지훈의 

경기력 올리기에 중점을 두고 경기에 임했다. 

전반까지 48-41로 앞선 KCC는 3쿼터 들어 

이정현과 이근휘의 3점슛으로 리드를 벌렸다. 

라건아 역시 2개의 3점슛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이러는 동안 KGC인삼공사는 박지훈 외에 공격의 물꼬를 찾지 못하며

 연속적으로 실점했다. 3쿼터 종료 시 점수차가 75-61의 KCC 리드. 

마지막 4쿼터에 KCC는 이정현과 라건아, 

이근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대신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곽동기, 서정현, 

김지완을 기용하며 경기 마무리를 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스펠맨과 오세근, 

전성현, 변준형 등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이고 양희종과 대릴 먼로, 박지훈, 

한승희 등을 투입하며 마무리에 들어갔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점수차가 77-67로 KCC의 리드, 

여기서 가드 이진욱이 왼쪽 45도에서 통렬한 

미드레인지를 꽂으며 79-67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으며 KC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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