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네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23경기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46홈런, 100타점, 26도루를 기록하는 등 전무후무한 성적을

 바탕으로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오타니는 1회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오는 4월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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