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32)가 본인 만의 루틴 만들기에 돌입했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이용규(좌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우익수)-

김혜성(2루수)-박찬혁(1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지난 26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푸이그는 선발 4번 우익수로 복귀했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는 광주에서 타격코치와 상의하며 본인이 하고 싶은 루틴을 만들고자 했다. 

경기 중간에 훈련을 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서 허락했다. 

내일도 경기에 나서지 않고 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범경기가 3경기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홍원기 감독은 “보직은 일단 다 정했다”라면서 

시즌 구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실전처럼 3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 

오늘 라인업이 개막전 라인업과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타선에서는 2번과 5번 타순에서 

공격 흐름의 연결고리를 확인해야한다. 선발투수들은 5이닝을 던지고 

불펜투수들은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순서를 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C는 박건우(지명타자)-닉 마티니(좌익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포수)-노진혁(유격수)

윤형준(1루수)-서호철(2루수)-정진기(중견수)-정현(3루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신민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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