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에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것에 자부심이
있고 이번에도 꼭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지난 2월 말 휴식기 때 다른
팀보다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정상 전력이 아닌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두경민은 결장했고, 앤드류 니콜슨은 최악의 몸 상태로
경기만 치를 뿐이었다. 여기에 이대헌마저 빠졌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기로에 서 있던 가스공사는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쳐
1승씩 추가했다. 그 경기들이 모여 팀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질주 중이다.
연승 과정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상대를 차례로 연파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휴식기 들어갈 때는 8위였던 순위는 현재 6위로 올랐다. 7위 창원 LG보다 2경기 앞선다.
안심하긴 이르다. LG는 남은 5경기 중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3팀(삼성, KCC, DB)와
경기를 남겨놓았다. 반면 가스공사는 2위 수원 KT, 3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2번씩 맞붙는다.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2경기 차이도 따라 잡힐 여지가 있다. 가스공사는 5경기 중 4승을 추가해야
자력을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LG가 1패씩 추가할
때마다 가스공사가 거둬야 하는 승수는 1승씩 줄어든다.
연승의 중심에는 김낙현이 있다. 김낙현은 6경기 동안 평균 16.8점 7.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평균 13.3점 5.3어시스트를 기록한 것보다 득점도, 어시스트도 늘었다.
김낙현은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는 의지를 경기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지만, 김낙현은 데뷔 후 계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이를 자부심으로 느낀다.
김낙현은 27일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한 뒤 “6강을 떨어지면 창피하다고 생각한다.
선수 가치를 인정받는 본격적인 무대가 플레이오프다. 단기전이지만 그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라서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떨어지면 오프 시즌 준비가 부족하거나 제 기량이
떨어진다고 여길 거다. 6강에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것에 자부심이 있고 이번에도
꼭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번 시즌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했다.
가스공사의 전신인 전자랜드는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6위 안에 들었다.
가스공사가 이번 시즌에도 최소 6위를 차지하면 전신 구단 포함 최초로 6시즌 연속 6위 이내 이름을 새긴다.
다만, 2019~2020시즌이 중단되어 KBL이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아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전자랜드 시절 2010~2011시즌부터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있다.
김낙현이 지금과 같은 득점과 어시스트 능력을 뽐낸다면 가스공사는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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