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전직 단장
출신인 짐 보든은 최근 오프시즌을 정리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팀으로 토론토를 뽑았다.
전력 보강이 알찼다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기쿠치의 계약(3년 3600만 달러)을 최고의 가치를 설계한 계약으로 뽑았다.
기쿠치가 최고의 선수라서 그런 게 아니라, 계약을 효율적으로 했다는 것이었다.
토론토는 3600만 달러 중 1600만 달러를 올해 지급한다. 2023년과 2024년은 1000만 달러씩만 주면 된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을 필두로 한 팀의 어린 선수들이 점차 연봉 규모를 키워갈 때,
반대로 기쿠치의 연봉을 떨어뜨려 경쟁균등세(사치세) 여유를 마련했다는 평가였다.
2023년을 끝으로는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도 끝난다.
토론토가 장기적으로 롱런할 수 있는 재정 규모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게 보든의 평가다.
기쿠치의 토론토 생활은 순조롭다. 예상보다 큰 계약을 따냈고,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도 호투했다.
로테이션 순번을 놓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모두가 '5선발'로 지목하고 있다.
애당초 기대치가 그렇게 크지 않아 어깨가 한결 가볍다.
에이스급보다는 그 아래 선수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호재다.
그런데 현지 언론들은 기쿠치의 선발 로테이션 잔류가 3년 내내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올해도 시즌 중간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스윙맨 몫을 할 것으로 보는 매체도 있다.
이유가 있다. 팀 내 투수 최고 유망주인 네이트 피어슨(26)의 자리를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토론토가 이 유망주에 공을 들이며 애지중지한 시간만 몇 년이다.
최근 2년간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시속 100마일(161㎞)을 뿌릴 수 있는 매력은 어디가지 않는다.
기쿠치보다 훨씬 더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피어슨의 타임테이블에 따라 기쿠치의 보직도 바뀔 가능성이 큰 이유다.
로케이션이 워낙 흔들려서 그렇지, 똑바로만 가면 치기 쉽지 않은 공임은 누구나 인정한다.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이노 새리스가 분석한 '스터프+
' 수치에서 피어슨은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선발투수 중 6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스터프+'는 가장 기본이 되는 구속을 비롯, 수직·수평 무브먼트, 마지막 순간 꺾이는 각도
등 구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피어슨의 '재능' 자체는 분명히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피어슨보다 더 나은 '스터프+'를 기록한 투수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코빈 번스(밀워키),
게릿 콜(뉴욕 양키스),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뿐이다.
이중 아직 영건 취급을 받는 스트라이더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선수는 사이영상을 수상했거나 그 급인 선수들이다.
바우어와 비슷한 수치를 찍은 피어슨의 기본적인 구위가 얼마나 인정을 받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피어슨의 구위 자체는 선수들도 인정한다. 팀 동료인 알렉 마노아는 "정말 짓궂은 공이다.
그의 투구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나도 저렇게 쉽게
100마일을 던져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구속이) 너무 쉽게 나온다.
시속 100마일로 캐치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기쿠치로서는 좋은 투구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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