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이다. KBO리그 개막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다.
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코칭스태프,
선수는 격리로 인해 개막전에는 나설 수 없게 된다.
이제부터 ‘코로나 리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시즌 초반 코로나19가 팀 성적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2월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현재까지 KBO리그 10개 구단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40명이 넘었다.
대부분 확진 후 격리를 거쳐 회복해서 팀에 합류했고, 일부 선수들이 현재 격리 중이다.
10개 구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보면 적게는 3~5명에서 많게는 20명이 넘는 팀도 있다.
SSG 랜더스는 3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적은 팀이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가 누적 확진자 5명이다.
KIA 타이거즈가 12명, 한화 이글스는 14명, KT 위즈는 15명, 키움 히어로즈는 16명,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나란히 17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NC 다이노스가 20명,
롯데 자이언츠는 22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롯데가 가장 많다.
10개 구단 감독 중에서는 이강철 KT 감독, 류지현 LG 감독, 이동욱 NC 감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구단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데,
감독은 격리에 들어가면 일주일 동안 시범경기 사전 인터뷰에 나서지 못하기에 어쩔 수 없이 공개됐다.
류지현 감독과 이동욱 감독은 조만간 격리를 마친다.
선수들 개개인이 조심한다고 해도,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이제는 스쳐도 감염이 될 수 있다.
유행 정점을 지나 완만하게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고 있다.
전국적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었고,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셈이다.
홈과 원정을 이동하며 숙소와 외부 생활을 하는 여건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도,
운이 없으면 걸릴 수도 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잘잘못을 따질 상황이 아니다.
대부분 구단들이 이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와도 인원 수 조차 언론에 공개를 하지 않는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 선수가 많은 구단은 앞으로 코로나 리스크에 덜 노출됐다고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다고 재감염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재감염 확률은 낮은 편이다.
또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최초 확진 후 45일 이내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이는 재감염이 아닌 단순 재검출로 본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제 시즌에 들어가서 주축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 전력에 곧바로 영향을 받는다.
한 구단 관계자는 “우리 팀 선발 로테이션 중에서 4명은 걸렸다가 회복했다”고 불행 중 다행이라고 했다.
또 다른 구단은 상위 타순 주전이 모두 코로나19를 겪었다.
KBO는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매뉴얼을 논의하고 있다.
일단 확진 선수가 발생하면 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리그 중단의 홍역을 겪었기에 경기 중단 혹은 리그 중단의 가이드라인은 신중하게 논의 중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KBO가 선수단 내 확진자가 50%까지 나오기 전까지는 경기를 계속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허구연 신임 총재가 선출된 KBO는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매뉴얼을 확정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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