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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 시즌 78% 날렸는데 여전히 1위 트라웃은 건재하다 벨린저는 그대로 추락

토쟁이티비 0 397 2022.03.27 07:56

지구상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마이크 트라웃(31·LA 에인절스)는 지난해 의심의 눈초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량은 최고인데, 부상이 너무 잦아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실제 트라웃은 2016년 159경기에 나간 이후 단 한 번도 141경기 이상을 출전하지 못했다.

 2017년은 114경기, 2019년은 134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완벽한 출발을 보였으나 종아리 부상에 발목에 잡혔고, 

이 종아리 상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회복되지 않았다. 

출전 경기 수는 고작 36경기. 전체 시즌 일정의 78%를 고스란히 날렸다.


그러나 트라웃은 트라웃이다. 아직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어 보인다. 

트라웃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네트워크가 선정한 '현시점 최고 중견수 TOP 10'에서 다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출전 경기 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프로젝션은 트라웃의 아성에 도전할 이는 없다고 판단했다.


실제 부상이 오기 전까지 활약은 다시 한 번 최우수선수(MVP)를 노려볼 만한 페이스였다. 

36경기에서 타율 0.333, 8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90을 기록했다. 

리그 평균보다 OPS가 95%나 더 좋았다. 올해 자신의 몸이 쇠퇴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는 있지만, 

여전히 트라웃은 최고의 중견수와 지구상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년을 보면 말 그대로 이 포지션에서는 '독재'다. 

MLB 네트워크는 매년 오프시즌 이 랭킹을 선정하는데 트라웃은 10년 동안 9번이나 중견수 1위를 차지했다. 

딱 한 번 놓친 건 2015년이 유일하다. 당시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앤드루 매커친(당시 피츠버그)이 

트라웃을 2위로 밀어냈는데,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는 예상하기 어려웠다.


한편 2위는 지난해 토론토로 이적해 가공할 만한 폭발력을 보여준 조지 스프링어가 차지했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이 3위를 차지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트라웃을 밀어낼 만한 확실한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는 게 MLB 네트워크 패널들의 판단이었다.


한때 트라웃을 최고 자리에서 떨어뜨릴 적임자로 뽑혔던 코디 벨린저(LA 다저스)는

지난해 부진 탓에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벨린저는 올해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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