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감독의 3-2 지역방어 공략은 성공적이었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0-75로 꺾었다. LG는 22승 27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6위 한국가스공사를 두 경기 차로 뒤쫓았다.
올 시즌, SK의 3-2 지역방어는 다른 팀에게 악몽이었다. 최준용(200cm, F),
안영준(195cm, F)이 앞선에 배치되기 때문에, 상대 가드들 입장에서는 볼 투입이 쉽지 않았다.
LG도 SK와의 경기에서 3-2 지역방어에 고전하면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다만, 이날 경기는 이전의 맞대결과는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압박 수비로 SK의 기세를 무너트리려고 했으나,
LG는 오히려 9명이 버티는 SK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36-35로 간신히 앞서갔다.
LG는 3쿼터 시작 후 선수들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55-48까지 벌렸다.
그러나 SK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자신들의 무기인 3-2 지역방어를 꺼내 들었다.
LG 선수들은 이에 대비한 듯이, 공을 더 빨리 돌리면서 찬스를 엿봤다.
이재도(180cm, G)가 외곽의 작은 빈틈을 틈타 3점 및 미들슛으로 조금씩 균열을 냈다.
아셈 마레이(202cm, C)도 하이 포스트에서 바로 공격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자신감이 붙은 LG 선수들은 더욱 쉽게 공략했다.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를 통해 수비의 정돈을 늦추게 했고, 이로 인해 SK의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다만, SK는 최준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다.
LG는 리온 윌리엄스(198cm, F)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67-60, 7점 차까지 쫓겼다.
그때 조성원 감독의 또다른 지역방어 공략법이 나왔다. 바로 이재도의 공격 위치를 변경한 것.
그동안 외곽에서 볼 핸들러 역할을 하던 그였지만, 짧은 시간 그의 역할은 빅맨에 가까웠다.
이재도가 하이 포스트에 머물면서 더욱 볼 배급이 빨라졌다.
이는 곧 오른쪽 사이드에 위치했던 정희재의 3점으로 연결됐다.
이어서 이재도는 공을 잡은 뒤 곧바로 미드-레인지 슛을 시도했고,
SK 선수들은 미처 대비하지 못한 탓에, 실점하고 말았다.
다양한 지역방어 파훼법이 통한 LG는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조성원 감독은 “상대 팀이 지역방어를 섰을 때, 고생을 많이 했다.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했다.
(이)재도를 가운데에 배치해서 잘됐다. 볼이 정확하게 돌아가면서 찬스가
발생했다”며 지역방어를 공략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수훈선수인 이재도 역시 “감독님께서 하이 포스트에서 빅맨 역할을 해서 미들슛을 던지라고 주문했다.
오늘 잘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공 잡으면 슛만 쏘자고 생각했다. 감독님 덕에 잘됐다”며 조성원
감독의 전술이 통했다고 말했다. 과연 조성원 감독의 지역방어 공략법은 27일 KT전까지 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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