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메시의 멋진 밤 아르헨티나에서 무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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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메시의 멋진 밤 아르헨티나에서 무한 사랑 받았다

토쟁이티비 0 427 2022.03.26 19:27

프랑스에서는 야유를 듣지만 조국 아르헨티나는 달랐다. 

리오넬 메시가 대표팀 복귀골을 터뜨리며 큰 지지를 받았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호세 

아르만두에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7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월 예선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결장했던 메시는 

대표팀에 다시 돌아온 베네수엘라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앙헬 디 마리아가 연결한 패스를 문전에서 

가슴으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메시는 골 외에도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총 92차례 패스를 시도해

 80개를 성공했고 키패스도 3개에 달했다. 

드리블 돌파도 여섯번 성공하면서 이름값을 해냈다.


메시의 표정은 아주 밝았다.

경기 내내 웃는 얼굴이었고 끝난 후에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팬들과 승리 환희를 만끽했다. 월드컵 예선으로 치른 

마지막 홈경기여서 팬들과 박수를 주고받았다.


메시는 한동안 시련이 컸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달 초에는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서 탈락하자 팬들에게 야유를 듣기도 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아르헨티나 언론 '올레'에 따르면 경기장 가득 

메시를 위한 응원가와 박수로 가득했다. 

매체는 "수만명의 팬이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다.

 메시를 위한 멋진 밤이었다"며 "경기장을 찾은 메시의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도 즐겁게 연호했다"고 전했다.


관중석을 향해 박수로 화답한 메시는 "행복했다. 사람들이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걸 느낀다. 

아르헨티나에 오면 모든 게 자연스럽고 쉬워진다"며 "아직 에콰도르전이 남았다. 

마지막 예선 경기고 7월, 9월, 10월 경기도 계속 생각할 것이다. 그 다음이 월드컵이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아직 모르지만 다시 많은 걸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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