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팔 유니폼을 입은 7번의 데이비드 베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베컴과 등번호 7번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하지만 7번 셔츠를 입는
사람이 베컴이 아니라 로이 킨이 될 수도 있었다.
영국 '미러'는 "킨은 알렉스 퍼거슨 경이 베컴이 맨유의 새로운
7번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맨유의 7번은 상징적인 번호다. 등번호 7번 자체가 각 팀의 스타 선수들을
위한 번호이기도 하지만, 맨유의 역대 7번을 돌아보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모두가 대단한 선수였지만, 굵직한 이름으로는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있다. 모두 당대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었던 만큼, 맨유의 7번 셔츠는 더욱 빛났다.
칸토나가 맨유를 떠난 후 7번 셔츠를 누가 물려받을 지 주목됐다.
당시 베컴은 1996-97시즌을 앞두고 발롱도르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유력한 맨유의 다음 7번 후보로 지목됐다.
하지만 퍼거슨 전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매체는 "킨은 2015년 자서전에서
'퍼거슨 전 감독이 베컴에게 7번을 제안하기 전에
자신에게 먼저 말을 꺼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그 때 맨유의 7번은 주장직까지 겸하는 선수가 차지했기 때문에 킨을
주장감으로 생각한 퍼거슨 전 감독이 그에게 먼저 물어본 것으로 보인다.
킨은 쿨했다. 퍼거슨 전 감독의 권유에도 킨은 "귀찮다"라고 하며 7번을 거절했다.
물론 베컴이 7번 셔츠를 원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킨은 "퍼거슨 경은 베컴이 7번을 원하고,
나는 7번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난 베컴이 맨유와 계약할 때부터 16번을 달고 있었다. 난 16번이 편했고,
이 등번호가 나를 상징한다고 생각했다"라고도 했다.
결국 킨은 자신을 대신해 베컴에게 7번을 주라고 했고,
결국 베컴이 맨유의 새로운 7번이 됐다.
킨은 "7번은 베컴과 칸토나에게 어울렸고,
호날두도 베컴을 따라잡았다"라고 했다.
7번의 계보를 이어가게 된 베컴도 소감을 밝혔었다. 당시 베컴은 "베스트, 롭슨,
칸토나는 내가 이 셔츠를 입고 싶었던 이유였다. 7번 셔츠는 맨유에서 특별한 셔츠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최근에는 맨유 7번의 위상이 조금 떨어지기도 했었다.
마이클 오웬, 안토니오 발렌시아,
앙헬 디 마리아, 멤피스 데파이, 알렉시스 산체스는
맨유의 7번과는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현재는 에딘손 카바니를 거쳐 호날두가 다시 등번호 7번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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