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김단비가 대기록 달성과 더불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83-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16승 14패,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이날 풀타임에 가까운 39분 4초를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2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이중 주목해야할 기록은 2개의 블록슛. 이날 블록슛 2개를 추가하며 김단비는 

올 시즌 평균 블록슛 1.79개를 기록해 박지수(1.77개)를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김단비는 "우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끝내서 기분좋고 이 여세를 

몰아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분위기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블록 부문 기록 달성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박)지수가 있을 때는 제가 절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서 기분이 좋다. 장신들 앞에서 저 같은 쪼꼬미가

 블록슛상을 받는다니 생각도 못했는데 기분은 매우 좋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김단비는 득점은 물론이고 리바운드와 경기 리딩 등

 모든 면에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동료들을 이끌었다. 

그는 "오늘은 감독님이 풀 전력보다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조합 위주로 운영을 하신 것 같다. 

승부처에서도 저나 (한)채진 언니가 쉴 때도 있었다. 감독님이 안쪽에 숨겨둔 종이를 꺼내면 그 

안에 빽빽이 선수들 조합이 있는데 오늘도 그런 케미스트리를 맞춰보는 데 중점을 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 대표팀에 다녀온 이후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고 있는 상태다. 

그러다보니 공격 타이밍이나 패스 타이밍, 공 캐치 등도 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아직 내 밸런스를 못 찾고 있는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으니

 하루 빨리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신한은행은 2위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에 일전을 펼친다. 

이미 지난 2라운드를 비롯해 만날 때마다 불꽃튀는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다. 그렇기에 기대가 큰 것도 사실.

김단비는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는 딱 하나만 되면 된다. 나만 잘하면 된다.(웃음) 

사실 2라운드에서 진 것도 나 때문에 진 건 맞는데 모두에게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그때 우리은행에 갖고 있는 트라우마를 없앨 수 있었다. 나답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그런 만큼 실전에서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