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욱이 강동궁에게 대역전승(2:0→3:2)을 이끌어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호프만은 신정주에게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오성욱(신한금융투자알파스)은 6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월드챔피언십 2022’ 8강 1턴 경기서 강동궁(SK렌터카위너스)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내리 3개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2(5:15, 1:15, 15:11, 15:11, 15:12) 역전승했다.

오성욱은 1, 2세트를 힘?恃�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1세트에선 강동궁에게 끝내기 하이런8점을

 맞으며 6이닝만에 5:15로 패했다. 2세트 역시 5이닝만에 

1:15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0:2로 패배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부터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3세트 초반 4:6으로 밀리고 있었으나 

5이닝 후구공격 하이런9점 등을 앞세워 11이닝만에 15:11로 승리, 한세트를 만회했다.

오성욱은 4세트서도 1이닝 6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2이닝 강동궁의 하이런7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후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15:11(7이닝)로 따내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서 오성욱은 초반 1~2이닝에만 9득점을 성공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으나 강동궁의 

맹추격에 8이닝까지 12:1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오성욱은 이어진 9, 10이닝서 

1, 2득점하며 15:12(10이닝)로 승리,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첫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글렌 호프만(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애버리지 2.813의 공격을 앞세워 

신정주(신한금융투자알파스)에 3:0(15:2, 15:9, 15:6) 완승을 기록했다.

1, 2세트를 따낸 호프만은 3세트서 선공을 잡은 

신정주에 4이닝 초반까지 2: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4이닝 후공에서 끝내기 하이런13점을

 폭발하며 단숨에 15:6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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