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소속팀 선수 커트 주마에게 

부과한 벌금을 9개 동물 복지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웨스트햄 구단은 지난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재단을 통해 동물 복지 자선단체 9곳에 주마의 벌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토트넘 핫스퍼와 원정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었던 주마는 자신의 반려 

고양이를 학대하는 동영상을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주마의 소속팀인 웨스트햄은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웨스트햄 구단 측은 "다양한 지역 사회 프로그램과 자선활동을 수행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재단을 통해 상세하고 철저한 절차를 

거쳐 자선단체를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햄이 기부하기로 한 단체는 캣츠 

프로텍션과 셀리아 해몬드 동물 신탁, 

호프필드 동물 보호구역, 영국 국립동물복지재단, 

아픈 동물들을 위한 진료소, 푸시캣 랏지

 트러스트 등 영국내 기관 6곳과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국제동물복지기금, 워포즈 등 세계자선단체 3곳 등 9곳이다.

특히 워포즈는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호하고 대피시키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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