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6일부터 3월22일까지 일주일 동안 건설사 골프단이 4곳이나 창단식을 열었다.
골프 대중화로 저변이 확대되는 가운데 골프는 가성비 높은 홍보 수단으로 통한다.
한국의 골프 후원사들은 생필품부터 에너지 회사, 고가 브랜드 등 전방위에 걸쳐
있지만 그 중에서도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일까?
지난 3월 18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서원힐스 골프장에서
대보그룹이 후원하는 ‘대보 골프단’ 창단식이 열렸다.
남녀 프로골퍼 각각 3명씩 모두 6명으로 골프단을 창단한 이 행사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강춘자 대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상근 부회장,
대보건설 정광식 대표, 골프단 단장을 맡게 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보 골프단은 KLPGA 김지현, 김윤교, 장은수 프로와 KPGA 최민철, 고군택, 오승현 프로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지현은 2017년 첫 우승 이후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KLPGA 투어의 스타 선수로 골프단의 얼굴로 영입됐다.
최민철은 2018년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로 서원밸리와 서원힐스가 운영하는
서원아카데미 출신이다. 대보 골프단 선수들은 앞으로 2년간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서원아카데미는 대보그룹이 주니어
골퍼들을 후원하기 위해 서원밸리컨트리클럽내에 지은 시설로 300야드 규모의 드라이빙레인지와
천연잔디 쇼트 게임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골프단 창단식에 이어 선수단의 실력 향상과 재충전을
위한 라운지 시설도 오픈했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새롭게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대보 골프단 창단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이바지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골프단 당장을 맡은 이석호 대표는 “골프단의 정상급 선수들이 서원 아카데미 주니어
선수들에게 꿈을 주고 경험을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골프를
통한 사회 기여라는 그룹 방침에 따라 골프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22일에는 종합부동산·건설그룹 안강건설(안재홍 회장)이 여자 프로 골프단 창단식을 열었다.
지난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자 임진희와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우승자
전예성을 비롯해 투어 프로와 레슨 및 방송 활동을 하는 미디어 프로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지난 3월16일에는 경북,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설회사 태왕E&C는
지역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창단했다.
2021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홀인원 최다 기록(2회)을 작성한 김유빈과 대구 영신고
출신 기대주 유지나와 김지연을 영입했다. 건설사들의 연이은 골프단 창단으로 기존
골프단과의 치열한 필드 경쟁도 불붙게 됐다. 대방건설은 올 시즌을 앞두고 KLPGA 투어
통산 7승의 오지현과 신현정, 김민선 등 대형 신인들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다.
대방건설은 미 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정은, 최나연, 오수현과 KLPGA투어에서 뛰는 정연주,
현세린, 윤서현, 손연정 등 기존 선수들까지 모두 10명으로 진용을 강화했다.
금강주택은 KPGA투어 스타들인 최호성, 김승혁, 허인회, 옥태훈 등으로 지난해 12월 팀을 창단했다.
이렇게 건설사들이 골프단을 창단하거나 강화하는 것은 주택을 살 메인 타깃과 골프팬들이 가장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건설업계에선 “아파트를 구매하는
주고객층이 골프에도 관심이 많아 홍보 효과가 크다”고 한다.
해외와 국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대규모
선수단을 꾸리고 있는 대방건설을 비롯해 호반건설,
요진건설 등도 활발하게 골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골프 인기가 젊은 층으로 확산하면서
골프의 홍보 효과는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는 분석이다.
골프는4대 프로 스포츠로 통하는 야구나 축구, 배구, 농구 같은 종목의 팀을 운영하는 것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원할 때 만들고 원할 때 해체하기 쉽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골프도 세계 랭킹 상위권에 우승 경력이 화려한 특급 선수들은 10억원이 넘는 계약금과
인센티브가 들어간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은 중견 선수에 유망주 두세 명 정도로
골프단을 꾸릴 경우 10억~20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최고 경영진들이
대부분 골프를 즐기고 선수들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도 골프단
창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마케팅 전문가들 이야기다
올해는 남녀 골프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투어가 진행된다.
KLPGA 투어는 33개 대회 총상금 309억원,
KPGA 코리안 투어는 22개 대회 총상금 200억원(추정) 규모로 치러진다.
골프단 노출 효과가 그만큼 많아진 것이다.
올 시즌 한 명 이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골프단 수는
50개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게 KLPGA 측 설명이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골프단 수도 15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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