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19세 박신영 미래의 별 우승 승단까지 라이징 스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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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19세 박신영 미래의 별 우승 승단까지 라이징 스타 등극

토쟁이티비 0 542 2022.03.26 18:57

 박신영 2단이 샛별들의 전쟁에서 마지막 

승자가 되며 ‘라이징 스타’로 등극했다.


박신영은 2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결승에서 한우진 3단을 상대로 13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서 이연ㆍ김경은 3단, 원제훈ㆍ

김민서 초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박신영 2단의 생애 첫 타이틀이다.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박신영 2단은 중반에 접어들며 착각으로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결승점에 골인했다.


올해 만 19세인 박신영 2단은 지난해 입단해 

이번이 미래의 별 첫 출전이자 마지막 출전이었다.

 데뷔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한 박신영 2단은 한국기원 특별승단 

규정에 따라 3단으로 승단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박신영 2단은 “이번 대회를 시작할 때만해도 결승까지 갈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편하게 먹고 두다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서 우승했던 선배들이 굉장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저도 우승자의 명성을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도움을 주신 사범님들, 좋은 말씀을 해주신 

선배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58위로 참가자 중 랭킹이 가장 높아 우승후보로 꼽혔던 한우진 3단은 정유진 2단, 

이승민ㆍ이의현 초단, 박지현 2단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박신영 2단에게 패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상비군 

감독이기도 한 목진석 9단이 우승한 박신영 2단에게 상금 

1000만 원과 우승컵을, 준우승한 한우진 3단에게 500만 원과 준우승 트로피를 

전달했고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 회장이 꽃다발을 건넸다.


제7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만 19세(2003년 이후 출생)이하 프로기사 

35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실전 대국이 적은 신예기사들에게 대국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진석 9단과 개인 후원자들이 힘을 보태 2015년 출범했다.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7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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