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의 60대 타수
신기록 행진이 연속 16라운드에서 멈춰섰다.
고진영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고진영은 공동
4위(중간 합계 8언더파)로 내려앉았다. 나나 마센(28·덴마크)이 1위(11언더파), 최혜진(23)과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공동 2위(9언더파),
안나린(26) 공동 4위, 박인비(34)가 공동 9위(5언더파)다.
고진영은 전날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LPGA 투어 연속 60대 타수 라운드
(16라운드)와 연속 언더파 라운드(31라운드) 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2라운드에서 연속 60대 타수 라운드 기록이 중단됐다.
연속 언더파 라운드 기록은 ‘32′로 늘렸다. 고진영은 지난 6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갖고 있던
연속 60대 타수(14라운드)와 연속 언더파(29라운드) 기록을 깼다.
고진영은 “그린이 좀 까다로워 퍼트를 많이 놓쳤고 집중력을 약간 잃었다”고 했다.
“60대 타수는 놓쳤지만 언더파에 만족한다”며 “어떤 결과가 됐든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말했다. “2번·3번홀에서 보기를 해서 분위기가 어려웠지만 그
이후 버디 3개를 잡아 언더파로 끝냈다”며 “남은 두 라운드와 다음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그린이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적응을
해야 할까 계속 고민했다”며 “많이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 “고진영
언니는 경지를 넘어선 것 같은 느낌이다. 멘탈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을 항상 받는다.
존경스럽다”며 “언니를 보면서 내 멘탈이 많이 약하다고 느끼고 좀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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