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LA에인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LA에인절스는 내달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휴스턴과 올 시즌 첫 경기이자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는 지난해 4월 5일 팀의 시즌 네번째 경기에 나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나서 

4⅔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에이스 대우를 받지 못했다면 

이번엔 시작부터 1선발이다. 개막전 선발투수는 곧 팀의 에이스를 의미한다.

오타니는 지난 주 개정된 룰에 따라 등판을 마친 후에도 타석에 설 전망이다.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선발 등판한 날에도 상위 타순에 배치됐다.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와도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대신 우익수로 나섰다. 

등판하지 않는 날에만 주로 지명타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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