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전경기 출전을 이어온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처음으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경기 출전보다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푸이그의 요청을 키움 코칭스태프가 수용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3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 상대 시범경기를 앞두고 

푸이그의 선발 라인업 제외 소식을 알렸다. 푸이그는 3월 12일 두산 상대 

시범경기부터 25일 KIA전까지 팀이 치른 1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왔다.

시범경기 초반 깊은 부진으로 애를 태웠던 푸이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조금씩 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키움 합류 당시 불룩하게 나왔던 배도 쏙 들어갔다. 홍원기 감독은 "(체중이) 

얼마나 빠졌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본인이 필요성을 

느끼고 변화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지켜볼 뿐"이라 말했다.

이날 벤치 대기는 푸이그 본인이 요청했다. 홍 감독은 "어제 훈련 과정에서 흡족해 해서, 

오늘은 훈련만 하고 싶다고 하기에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경기 후반 대타로도 나오지 않는 

완전 휴식이다. 지금은 경기 출전보다 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선수 본인 판단을 

존중한 것이다. 훈련을 거듭하며 서서히 자기만의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푸이그가 코칭스태프 의견을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선수는 아니란 게 홍 감독의 설명이다.

 간혹 외국인 타자 중에는 한국 코칭스태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선수가 있다.

 반면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화려한 선수임에도 키움 코치진의 제안을 잘 수용하는 편이다.

 키움도 무작정 한국 방식을 강요하는 대신 푸이그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면서 도와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홍 감독은 "푸이그는 한국 투수들 유형을 파악하며 본인이 계획했던 대로 하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기보다는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 파트와 질의응답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본인 생각도 많이 얘기하고, 코치들의 생각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정찬헌이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소화하고, 신인 노운현이 5회부터 2이닝을 

투구할 예정이다. 장재영도 등판이 예정돼 있고, 문성현이 오랜만에 1군에 합류해 구원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