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은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단장 오상석) 

소속 김준오 선수를 특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했다. 

주니어 야구는 훈련과 대회를 주말에만 실시해 학습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를 지향하는 

학교 운동부와 달리 주중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 만큼은 마음껏 뛰어놀게 하자는 취지에서다. 

김준오 선수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선수 생활을 하며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각종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이바지했다.

또 야구와 학업을 병행하며 올해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해 주니어 선수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내부 회의 끝에 김준오 

선수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지난해 우수 선수 10명을 선정해 리틀야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 장학 사업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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