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37분 58초 배혜윤의 2021~2022에 마지막으로 주어졌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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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37분 58초 배혜윤의 2021~2022에 마지막으로 주어졌던 시간

토쟁이티비 0 419 2022.03.26 08:50

삼성생명과 배혜윤(182cm, C)에게 허용된 2021~2022 시즌 경기는 더 이상 없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78-9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부산 BNK 썸에 내줬다. 11승 19패로 2021~2022 시즌 종료.


삼성생명은 하나원큐를 무조건 이겨야 했다. 그리고 BNK가 우리은행에 지길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정상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윤예빈(180cm, F)은 다행히도 복귀했지만, 

이주연(170cm, G)-조수아(170cm, G)-이명관(173cm, F)은 2경기 연속 결장.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이)해란이가 우리은행전 종료 후 몸살이 왔다. 

응급실을 가서 수액 맞고 와서 쉬었다. 몸 상태를 봐서 투입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로테이션 멤버는 부족한 상황”며 가용 인원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 후 “그렇기 때문에, 배혜윤이 경기에서 많은 걸 해줘야 한다. 잘 해주고는 있는데, 

오늘 같은 경기는 배혜윤이 해줘야 한다. (배)혜윤이가 많이 힘들 거다”며 배혜윤의 역할을 강조했다.


배혜윤도 그걸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최근 인터뷰 중 “오늘 경기가 마지막일 수 있다. 

특히, 자가 격리 중인 선수들은 이대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걸 걸고 해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배혜윤은 여느 때처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경기 시작부터 루즈 볼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 

도움수비와 2대2 수비 또한 열정적이었다. 그러나 공격에서 힘을 싣지 못했다. 

앞선에서 배혜윤에게 볼을 투입하지 못했기 때문.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삼성생명. 마음처럼 경기를 풀지 못했다. 5-15로 밀렸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자 배혜윤이 나섰다. 득점은 물론,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개로 동료들의 사기를 살렸다. 

7-21까지 밀렸던 삼성생명은 15-24로 1쿼터 종료. 배혜윤의 1쿼터 기록은 6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였다.


배혜윤은 골밑 공략과 킥 아웃 패스로 하나원큐의 수비 허점을 노렸다. 그러나 삼성생명과 배혜윤의 상황은 악화됐다.

 삼성생명의 수비가 빠른 움직임을 저지하지 못했고, 배혜윤도 2쿼터 시작 4분 6초 만에 3번째 파울.


하지만 배혜윤 외에 풀어줄 선수가 딱히 없었다. 배혜윤이 계속 림을 공략해야 했다. 

그렇지만 양인영(184cm, F)의 투지가 만만치 않았다. 배혜윤의 유려한 스텝과 요령 있는 몸싸움이 

먹히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원큐 수비에 고립됐다. 2쿼터에만 7점 5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삼성생명은 32-52로 밀렸다. 2쿼터라고는 하나, 패색이 짙어보였다.


하지만 신이슬(170cm, G)이 추격 분위기 형성. 배혜윤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속공 가담에 이은 자리 싸움과 자리 싸움 이후 킥 아웃 패스로 신이슬의 3점을 도왔다. 

하나원큐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숨은 기여를 했다.


하지만 혼자 골밑을 책임지기에는 부담이 컸다. 체력 저하도 있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3쿼터 종료 2분 1초 전 배혜윤을 벤치로 불렀다. 

그 후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협력수비 후 로테이션에서 허점을 노출했기 때문.


삼성생명은 56-71로 4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에서 버저비터를 허용했기에, 

분위기가 더 가라앉았다. 하지만 배혜윤은 포기하지 않았다. 림을 끝까지 두드리고, 

팀원들을 끝까지 조율했다. 스크린으로 공격 활로를 찾으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준비했던 3-2 변형 지역방어는 너무 쉽게 뚫렸다. 공격 작업 역시 원활하지 않았다. 

시간은 그렇게 흘렀고, 삼성생명의 패배가 확실해졌다.


배혜윤의 투혼과 삼성생명의 2021~2022 시즌 여정 모두 끝이 났다.

 배혜윤의 2021~2022 시즌 마지막 경기 기록은 37분 58초 출전에 19점 12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이었다. 2021~2022 시즌 배혜윤에게 허용된 마지막 시간이 37분 58초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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