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승격 후보로 뽑혔던 대전이 설욕에 나선다. 최근 상대전적에서 4경기 3승 1패로
경남에 월등히 앞서는 대전은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경남FC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를 펼친다. 대전은 1승 3무 1패로 9위, 경남은 2승 1무 2패로 6위에 있다.
대전은 이제 정상 궤도에 오르고자 한다. 올 시즌 승격 후보로 뽑혔던 대전의 시즌 초반은 기대 이하였다.
경기를 이끌만한 키플레이어가 나타나질 않았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 TOP10에 올랐던 마사도
4경기 동안 1골만 기록했다. 대전은 팀 최소득점 공동 1위에 머무르며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대전은 3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쌓아가며 승리의 기회를 엿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0일 김포FC전에서 레안드로의 페널티킥 멀티골이 터지며 소중한 3점을 얻었다.
대전은 지난시즌 외국인 공격수 바이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본 레안드로의 본격적인 골 사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남은 호흡을 고르고 있다. 경남의 올 시즌 9득점으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윌리안과 에르난데스의 찰떡호흡 덕이다. 에르난데스는 개인 득점 1위(3골)에 있고,
윌리안은 개인 도움 1위(2도움)에 있다. 그러나 지난 1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악재가 덮쳤다.
윌리안은 경기 초반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고, 에르난데스는 퇴장을 당하며 앞으로의 2경기를 뛰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경남의 방패는 시즌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핵심 수비 자원들의 부상으로 경남은 4경기 7실점을 하며 팀의 득점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배승진, 김명준이 지난 20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돌아왔지만 경기
후반 안산에 연속 2골을 허용하며 이기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시즌 9실점으로 최다 실점 2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리그 득점 1위여도 좀처럼 경남이 상위권으로 못 올라가는 이유다.
경남은 핵심 공수 자원들이 완벽한 호흡을 보일 때까지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위기 속 희망은 있었다. 이번 시즌 경남으로 이적한 하남이 지난 안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골문 앞에서의 전방압박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하남은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의 부재 속 피어난 한 줄기 희망이다.
이에 맞서 대전은 용병들로 경남의 골문을 흔들고자 한다.
레안드로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포파가 한국에서의 첫 시즌을 대전에서 갖는다.
186cm의 큰 키와 스피드로 무장된 탁월한 골 결정력이 특징인 포파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22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오는 경남전에서 포파의 이른 출장이 예상된다.
윌리안와 에르난데스가 없어 숨을 고르고 있는 경남을 상대로 대전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대전의 근소한 승리를 예측했다. '스포라이브'는 대전의 승리에 2.2배,
경남의 승리에 3.5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대전의 승리 확률(45%)이 경남의 승리 확률(28%)보다 조금 앞섰다. 또한 대전에 –1골의 불리한 조건을 적용하면,
경남의 승리 확률이 56%으로 크게 높아져 두 팀의 경기는 접전의 양상을 보인다.
양팀 득점 총합 2.5골 이하의 배당률이 1.79인 점을 보았을 때 저득점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윌리안과 에르난데스가 없는 이상, 두 팀의 공격은 비등하기에 한 번 오는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
반면 대전의 수비진은 경남보다 안정적이다. 따라서 대전의 1-0 근소한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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