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의 미래는 최소한 시즌이 끝나야 결정될 것".

글로벌 'ESPN'의 기자 마크 오그단은 2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의 운명은 시즌이 끝나고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서 경질된 이후 야인으로 지내다가 PSG 감독으로 부임했다. 

단 강력한 스쿼드의 PSG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결정타는 유럽 무대 부진.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패하며 조기 탈락을 맛봤다.

자연스럽게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재미있게도 경질당한다고 

해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여러 빅클럽이 줄을 선 상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이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랄프 랑닉 감독의 후임을 구해야 하는 맨유가 가장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PSG는 포체티노 감독의 미래를 쉽게 결정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그단은 "포체티노 감독은 최소한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서야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그단은 "PSG는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라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기 보다는 맨유가 

보상금을 지불하도록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