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를 잡고 A매치 6연승에 성공했다.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드 벨로드롬에서 

3월 A매치 평가전을 가진 프랑스가 코트디부아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3-4-1-2 전형에 크리스토퍼 은쿤쿠,

 올리비에 지루, 앙투안 그리즈만, 킹슬리 코망, 오렐리엥 추아메니, 

폴 포그바, 테오 에르난데스, 줄스 쿤데, 라파엘 바란, 

뤼카 에르난데스, 위고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코트디부아르는 4-3-3 포메이션에 윌프리드 자하, 세바스티안 알레, 니콜라 페페, 프랑크 케시에, 

장 미셸 세리, 이브라힘 상가레, 길랭 코낭, 윌리 볼리, 에릭 바이,

 세르주 오리에, 바드라 알리 상카레가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은 코트디부아르가 터뜨렸다. 전반 18분 우측면에서 공을 받은 페페가 드리블을 치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뤼카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문을 뚫어냈다.

그러나 프랑스도 곧바로 응수했다. 전반 22분 테오가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에는 두 팀 모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프랑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8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쇄도하며 슈팅했는데 이를 상가레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교체 투입된 윌리엄 

살리바가 헤딩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23분 에릭 바이가 빠지고 오딜롱 코수누가 투입됐다. 

후반 30분에는 상가레가 빠지고 폴 아쿠오쿠가 들어갔다. 프랑스는 후반 30분 은쿤쿠, 

그리즈만이 빠지고 위삼 벤 예데르, 마테오 귀엥두지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39분 자하, 페페를 빼고 맥스 그라델, 카림 코나테를 투입했다.

프랑스는 후반 41분 코망의 러닝 크로스를 지루가 헤더로 돌려놨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결승골을 넣은 쪽은 프랑스였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을 추아메니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로써 프랑스가 극적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A매치 6연승을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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