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가 에이스 없이도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33-103으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에이스 자 모란트(무릎)의 결장 여파에도 3연승을 질주했다. 

모란트가 결장한 경기에서 16승 2패를 기록하며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멤피스다. 

멤피스는 이날 5명의 선수가 16점 이상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데스먼드 베인이 30점, 

자렌 잭슨 주니어가 20점, 디앤써니 멜튼이 19점을 쏟아냈다. 

인디애나는 랜스 스티븐슨이 25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멤피스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베인과 스티븐 아담스의 활약으로 10점을 연달아 

올린 멤피스는 잭슨이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렸다. 1쿼터에만 44점을 올린 멤피스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고, 베인과 멜틴이 점수 간격을 점점 늘렸다.

그렇게 멤피스가 74-4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양상에 큰 변화는 없었다.

승기를 잡은 멤피스는 3쿼터가 시작되자 잭슨과 베인의 연속 득점으로 30점 차 이상을 만들었다. 

이후 인디애나가 반전을 꾀하기에는 힘이 부족했고, 여유를 찾은 

멤피스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크리스 폴(17점 13어시스트)이 복귀한 피닉스는 덴버를 140-130으로 꺾고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데빈 부커가 49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8점,

 본즈 하일랜드가 23점을 기록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브랜든 잉그램이 빠진 뉴올리언스는 더마 드로잔이 결장한 시카고를 126-109로 격파했다.

 드본테 그래험이 30점, C.J. 맥컬럼이 25점으로 잉그램의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 

즈루 할러데이가 24점 10어시스트를 올린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결장 공백을 잘 메우며 워싱턴을 

114-102로 눌렀다. 파스칼 시아캄(35점)이 폭발한 토론토는 클리블랜드를 117-10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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